오늘 우리 사회에는 북한인권개선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꿈꾸며 살고 있는 수많은 청소년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인권의 사각지대인 북한체제를 탈출하여 자유와 희망을 찾아 온 북한이탈주민 출신의 청년학생들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새로운 희망을 위한 도전을 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출신의 청년학생들은 이미 북한체제에서 인간이하의 고통어린 삶을 살아야만 했던 인권유린의 피해자들입니다. 하지만 그들과 반대로 우리 사회에는 한 동족인 북한 청년학생들의 인권개선과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역사적인 과제보다 현재 자신의 행복과 꿈을 위해 살고 있는 우리의 청년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북한체제에서 청년학생들이 오늘도 겪고 있는 고통은 너무나도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체제에서 생존의 문턱을 넘나드는 고통을 당해야만 했던 북한이탈주민 출신의 청년학생들과 자유와 평등의 세상에서 인간의 존엄성의 참된 의미를 망각한 채,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우리 청년학생들 모두는 미래 통일한국을 가꾸어 나가야 할 주인공들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서 함께 희망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남과 북의 청년학생들 먼저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이해하는 과정은 미래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대표 : 박광일)은 북한체제에서 오늘도 인권을 무참히 유린당하고 있는 북한 청년학생들의 인권개선과 우리 사회의 청년학생들의 북한 인권에 대한 의식증진을 위해 ‘제3회 남․북 청년학생 북한인권대화한마당’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은 이번 ‘제3회 남북 청년학생 북한인권대화한마당’행사를 통해 미래 한반도 통일의 주역인 남과 북의 청년학생들이 서로의 고통을 나누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다지는 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통일한국의 주인공들로 준비하기를 기대합니다.

    ○ 행사주제 : 제3회 남․북 청년학생 북한인권대화한마당

    ○ 행사일시 : 2012년 2월 3일(금) ~ 4일(토)

    ○ 행사장소 : 곤지암리조트 중회의실

    ○ 행사주최 :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