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한겨레는 신은미의 통일문화상 수상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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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한민주화 작성일16-10-10 11:47 조회1,2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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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한겨레는 신은미의 통일문화상 수상을 철회하라!
한국과 일본에서 ‘종북 콘서트’를 열며 김정은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자임했던 신은미에게 한겨레신문사가 주관하는 2015년 한겨레통일문화상이 수여된다.
한겨레신문사의 이 같은 결정은 우리 3만여 탈북자들을 우롱하고 북한 독재정권 하에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일이다.
신은미가 누군가. 북한주민들은 김정은에 대한 희망에 차 있으며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탈북민 중 70~80%가 북한이 받아준다면 돌아길 원한다고 떠들고 다니던 인물이다.
신은미가 북한여행에서 즐긴 ‘이탈리아 피자’와 ‘비엔나 커피’는 김정은 정권이 북한 주민들의 고혈을 짜서 만든 것이며, 신은미가 예배드린 북한 봉수교회, 칠골교회, 장충성당은 하느님의 전당이 아닌 북한 주민들에게 김일성이 신과 같다고 세뇌시키는 우상화 교육장이다.
신은미는 한겨레신문사가 주장하는 것처럼 ‘북한 바로알기’에 지대한 역할을 해온 것이 아니다. 선전과 선동으로 북한 체제 찬양하고 북한 김정은 독재치하에서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과 탈북민들을 모욕하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는 지금 북한 김정은 독재정권의 인권유린에 치를 떨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하고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겨레신문사가 신은미에게 통일 시대를 준비하고 통일 문화를 위해 만든 ‘한겨레통일문화상’을 수상한다는 소식은 한겨레신문사의 북한에 대한 인식에 의문을 제시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북한 체제에 대한 찬양이 ‘통일 시대를 준비’ 하기 위한 것이며, 북한인권 유린에 침묵하는 것이 ‘통일문화’라면 북한 독재정권을 직접 경험한 우리 3만여 탈북민들은 ‘통일의 장애물’이라는 말인가?
한겨레신문사가 말하는 ‘통일’이 대한민국 헌법에 나오는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과 같은 뜻이라면 한겨레통일문화상은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신은미가 아닌,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탈북민과 북한인권 활동가들에게 돌아가야 할 것이다.
오늘 우리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하나. 한겨레신문사는 북한 찬양하는 신은미의 수상을 철회하라!
하나. 한겨레신문사는 북한인권에 더이상 침묵하지 마라!
하나. 평화적 통일은 ‘북한인권’의 개선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2015년 7월 9일
탈북자단체연합
북한민주화위원회, 남북동행, 성통만사,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운동연합,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북한전략센터, 세계북한연구센터, NK워치, NK지식인연대 등(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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