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탈북청소년 위한 1:1멘토·만남의 장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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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한민주화 작성일16-10-10 11:13 조회1,1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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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입력 : 2011.12.29 18:47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최근 일부에서 통일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대두되는 가운데 남한 청소년들이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대화와 문화적 교류를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 멘토제도 등 필요성이 제기됐다.
남한과 탈북 청년·청소년들로 구성된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은 2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통일의 주역이여, 깨어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강연 대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17)은 '북한이탈청소년의 남한사회 적응과 정착과정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탈북 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그들의 경험과 가치관에 대한 이해와 관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군은 남한 사회에서 탈북 청소년들이 적응하는데 걸림돌로 학습 부적응, 사회·문화적 부적응 등을 꼽았다.
이군에 따르면 탈북청소년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어려움은 학교 수업내용을 따라가지 못한다.특히 영어, 사회, 역사등과목에서 서로 다르고 높은 난이도로 인해 학습 부적응을 유발하고 있다.
또 "사회·문화적 부적응 문제는 학습 부적응보다 훨씬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렵다"며 "선생님, 또래 집단 등과 관계 설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탈북 청소년들에 대한 편견, 선입견 등이 그들의 사회적 적응과정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군은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 사회적응을 위해 △남한 청소년들과 1:1 멘토제도를 통해 학습격차 해소 △탈북 청소년 편견 해소 캠페인 진행 △문화적 교류를 위한 만남의 기회 마련 △학교 유대관계 설정 등 방안을 제시했다.
권동현 명지대학교 학생은 "북한 주민이 직접 나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집회·시위·결사·학문·양심의 자유가 보장돼 있지 않은 북한의 현재 상황에서 쉬운 일은 아니다"며 "북한 민주화의 본질은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등으로 이어지는 김씨 왕조 3대 세습을 끝내는데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씨는 북한 사회 민주화를 위해 한국 대학생들이 △민주화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대중적 설득 △한국 대학생 여론을 통합하는 네트워크 구성 △탈북 대학생들과 연대 결성 등을 제안했다.
황철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은 "외부 자극이 없는 한 북한 정권은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고 김정은 체제가 공고화되면 반세기 이상 장기집권할 수도 있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창립식을 가졌다.
이 모임은 지난 2006년 발족한 청소년 동아리 'Two for One'의 후신으로 '통일의 주역이여, 깨어 일어나라'라는 기조로 발족했다. ]
링크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22918358227241&outlink=1
최근 일부에서 통일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대두되는 가운데 남한 청소년들이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대화와 문화적 교류를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 멘토제도 등 필요성이 제기됐다.
남한과 탈북 청년·청소년들로 구성된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은 2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통일의 주역이여, 깨어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강연 대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17)은 '북한이탈청소년의 남한사회 적응과 정착과정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탈북 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그들의 경험과 가치관에 대한 이해와 관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군은 남한 사회에서 탈북 청소년들이 적응하는데 걸림돌로 학습 부적응, 사회·문화적 부적응 등을 꼽았다.
이군에 따르면 탈북청소년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어려움은 학교 수업내용을 따라가지 못한다.특히 영어, 사회, 역사등과목에서 서로 다르고 높은 난이도로 인해 학습 부적응을 유발하고 있다.
또 "사회·문화적 부적응 문제는 학습 부적응보다 훨씬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렵다"며 "선생님, 또래 집단 등과 관계 설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탈북 청소년들에 대한 편견, 선입견 등이 그들의 사회적 적응과정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군은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 사회적응을 위해 △남한 청소년들과 1:1 멘토제도를 통해 학습격차 해소 △탈북 청소년 편견 해소 캠페인 진행 △문화적 교류를 위한 만남의 기회 마련 △학교 유대관계 설정 등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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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 유승관 기자 |
권동현 명지대학교 학생은 "북한 주민이 직접 나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집회·시위·결사·학문·양심의 자유가 보장돼 있지 않은 북한의 현재 상황에서 쉬운 일은 아니다"며 "북한 민주화의 본질은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등으로 이어지는 김씨 왕조 3대 세습을 끝내는데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씨는 북한 사회 민주화를 위해 한국 대학생들이 △민주화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대중적 설득 △한국 대학생 여론을 통합하는 네트워크 구성 △탈북 대학생들과 연대 결성 등을 제안했다.
황철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은 "외부 자극이 없는 한 북한 정권은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고 김정은 체제가 공고화되면 반세기 이상 장기집권할 수도 있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창립식을 가졌다.
이 모임은 지난 2006년 발족한 청소년 동아리 'Two for One'의 후신으로 '통일의 주역이여, 깨어 일어나라'라는 기조로 발족했다. ]
링크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22918358227241&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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